강다니엘 "인용" vs LM "항고" 계약분쟁 새 국면[종합]

윤상근 기자  |  2019.07.11 22:00
가수 강다니엘 /사진=김휘선 기자 가수 강다니엘 /사진=김휘선 기자


워너원 출신 가수 강다니엘과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 간의 계약 분쟁이 법원의 가처분 이의 인용 판결과 함께 새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강다니엘 법률대리인은 11일 공식입장을 통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1민사부는 11일 LM엔터테인먼트가 지난 5월 13일 제기한 가처분 이의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5월 10일 인용했던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관련 결정을 그대로 인가했다"라고 밝혔다.

이후 LM엔터테인먼트는 즉각 담당 법률대리인을 통해 공식입장을 전하고 "(재판부의) 가처분 인가 결정에 불복해 항고를 통해 상급심의 판단을 받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LM엔터테인먼트가 "진실을 밝힐 수 있는 새 소송 자료를 입수했다"며 "항고심에서 LM엔터테인먼트가 강다니엘과의 전속계약을 위반한 것이 아니라는 점과 본 분쟁이 LM엔터테인먼트의 전속계약 위반으로 인한 것이 아니었다는 점을 밝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하면서 향후 LM엔터테인먼트가 꺼낼 법적 분쟁과 관련한 카드가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도 더해졌다.

LM엔터테인먼트는 이와 함께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가처분 절차는 본안 사건과 달리 임시적이고 잠정적인 지위를 형성하는 것에 불과하다. 진행될 가처분의 항고심은 물론 강다니엘 측이 청구한 본안 사건에서 엘엠엔터테인먼트가 전속계약을 위반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충분히 전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강다니엘은 지난 6월 1인 기획사 커넥트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7월 말께 솔로 앨범 준비를 하고 있다. 데뷔 앨범에는 디바인 채널의 대표 임광욱(Kei Lim)이 메인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강다니엘은 최근 앨범 자켓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으며 팬들에게 보여줄 다수의 콘텐츠 제작을 완료한 그는 현재 앨범 마무리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이런 가운데 LM엔터테인먼트의 이번 법적 행보가 강다니엘의 솔로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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