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블유' 이다희, 현실 직시 "빛났던 과거이자 잊혀진 영광"[별별TV]

장은송 인턴기자  |  2019.07.11 22:53
/사진=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캡처 /사진=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캡처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의 이다희가 허탈함을 느꼈지만 현실을 직시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극본 권도은, 연출 정지현·권영일)에서는 억울함을 토로하는 동료 직원에게 자신의 생각을 전하는 차현(이다희 분)의 모습이 담겼다.

동료 직원은 헐레벌떡 뛰어와 차현에게 케빈이 미니홈피를 없애려 한다고 다급하게 전했다. 차현은 "마이홈피는 케빈이 없앤 것이 아니라 시대에게 버려진 거예요. 며칠 전에 들은 오디오 북에서 그러더라고요. 때론 상황이 변해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지금이 그런 거 같아요. 우리도 그래야 돼요"라며 담담히 답했다.

동료 직원은 "우리 청춘을 갈아 만든 서비스에요. 대한민국을 흔들었어요. 우리가 그렇게 만들었다고요"라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이에 차현은 "자부심, 열정 좋죠. 그런데 그 시절을 그렇게만 기억하는 건 기만이에요. 마이홈피는 빛났던 과거이자 잊혀진 영광이에요. 나는 내 영광이 현재이고 싶어요"라며 아쉬움을 뒤로하고 미래를 바라봤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