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 한지민X정해인, 결혼 결심 '해피엔딩'[★밤TView]

장은송 인턴기자  |  2019.07.11 22:03
/사진=MBC 수목드라마 \'봄밤\' 캡처 /사진=MBC 수목드라마 '봄밤' 캡처


드라마 '봄밤'의 한지민과 정해인이 결혼을 결심하고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봄밤'(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에서는 결혼을 결심한 이정인(한지민 분)과 유지호(정해인 분)의 모습이 담겼다.

권기석은 신형선(길해연 분)에게 유지호에 대한 얘기를 전했다. 권기석은 "어머니 저 정인이하고 결혼해야 됩니다. 정인이를 생각해서 말씀드리는 거예요. 정인이 유지호 만나면 안돼요"라며 오로지 자신의 뜻만을 밀어붙였다.

신형선은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네. 그 사람 사정이 좀 다르다는 거는 알고 있어"라고 답했다. 이에 권기석은 "그것보다는 얘가 질이 좀 안 좋더라고요. 사람은 겉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되겠더라고요. 사진 찍은 것 가지고 회사까지 찾아와서 협박을 하더라고요"라며 일부러 유지호를 안 좋게 몰아갔다.

신형선은 유지호를 만나보기를 원했다. 이를 이정인에게 전해 들은 유지호는 유은우(하이안 분)와 함께 나가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이정인은 흔쾌히 수락했고, 유지호는 "예뻐라, 우리 일이라고 생각해 주는 게"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유지호의 어머니인 고숙희(김정영 분)는 걱정을 드러냈다. 고숙희는 "괜찮겠어? 처음 뵙는 자리인데 좀 그렇지 않을까?"라며 유지호에게 조심스럽게 물었다. 유지호는 "은우가 있어야 내 전부를 보시는 거지. 지금부터는 작은 일이든 큰일이든 뭐든 같이 해 나가는 게 맞다고 생각해"라며 자신의 의견을 털어놨다.

그렇게 유지호는 신형선과 이정인의 자매들인 이서인(임성언 분), 이재인(주민경 분)과 만남을 가졌다. 유지호는 "저라는 사람 하나만 믿고 왔는데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내야죠"라며 이정인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정인 또한 "나 잘 할 수 있어. 아빠 마음 최대한 기다릴거고, 엄마가 해준 말 명심하고 있어"라며 견고한 마음을 전했다.

유지호와 이정인은 결혼을 결심했다. 이정인은 아버지 이태학(송승환 분)에게 "지금은 날 보는 게 힘들 수도 있지만 나 꼭 행복해질게"라며 진심을 털어놨고, 자식을 이기는 부모 없다는 말대로 이태학은 조금씩이지만 이정인을 이해하려 노력하며 두 사람의 관계를 더 이상 극구 반대하지 않았다.

한편 이정인은 이서인이 남시훈(이무생 분)에게 가정 폭력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눈물을 쏟아냈다. 이정인은 이서인을 안아주며 끊이지 않는 눈물을 흘렸고, 이 모습을 바라본 이재인 역시 두 사람을 안아주며 함께 울었다.

남시훈은 권기석에게 "내가 이혼한 원인의 50%가 너 때문이야. 네가 대출을 안 해줘서"라며 엉뚱한 원망을 쏟아냈다. 권기석은 오히려 이정인과 잘 안 이루어진 것이 남시훈 탓이라며 대응했다. 두 사람은 함께 술을 마시며 모든 일의 탓을 남에게만 돌렸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