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분다' 감우성, 알츠하이머 악화로 반복 행동[별별TV]

공미나 기자  |  2019.06.24 22:26
/사진=JTBC \'바람이 분다\'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바람이 분다' 방송화면 캡처


'바람이 분다'에서 감우성이 깊어진 알츠하이머 증세에 절망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극본 황주하, 연출 정정화·김보경)에서는 권도훈(감우성 분)이 알츠하이머가 악화되며 같은 행동을 반복하기 시작했다.

이날 권도훈은 딸 화장실에 가서 손을 씻고 휴지로 물기를 닦는 행동을 반복했다. 그가 화장실을 나올 때는 바닥 가득 휴지가 널려 있었다.

밖으로 나온 권도훈은 자신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눈빛을 보고 혼란스러움을 느꼈다. 이어 급하게 집으로 돌아온 그는 거울을 바라보고 "뭔가 문제가 생긴 것 같다"며 자신의 얼굴조차 낯설어했다.

이어 휴대폰을 보던 권도훈은 요양사에게 "오늘이 며칠이냐"며 "결혼식에 가야 한다"며 최항서(이준혁 분)의 결혼식을 언급했다. 요양사는 "결혼식 잘 다녀왔다"고 얘기했다. 그러자 권도훈은 "제가 결혼식에 갔었냐"고 되물으며 눈을 질끈 감았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