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같은 주말!" 다저스 3연속 신인 끝내기포에 美언론도 '감탄'

심혜진 기자  |  2019.06.24 21:26
다저스의 신인 포수 윌 스미스가 끝내기 홈런을 쳤다./AFPBBNews=뉴스1 다저스의 신인 포수 윌 스미스가 끝내기 홈런을 쳤다./AFPBBNews=뉴스1
LA 다저스가 정말 잘 나간다. 또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 메이저리그 사상 최초로 3일 연속 신인들이 끝내기 홈런을 쳐 승리를 따낸 것이다.


다저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와 홈 경기서 신인 포수 윌 스미스의 끝내기 3점포로 6-3으로 이겼다.

3-3으로 맞선 9회말 2사 2루에서 콜로라도는 러셀 마틴을 고의4구로 거른 후 스미스와 승부를 택했다. 하지만 스미스는 콜로라도 스캇 오버그의 몸쪽 슬라이더를 받아쳐 끝내기 홈런을 작렬시켰다. 이로써 다저스는 콜로라도와 홈 3연전을 모두 가져갔다.

3일 연속 끝내기 홈런도 대단하지만 3경기 모두 신인이 쳤다는 것도 진기했다. 이 기록은 메이저리그 최초다. 지난 22일 콜로라도와 3연전 첫 경기에선 맷 비티, 23일 경기에선 알렉스 버두고가 끝내기 홈런으로 다저스 승리를 이끌었다.

현지 언론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다저블루는 "다저스에 이번 주말은 정말 마법 같은 날이다"고 감탄했다.

또 트루블루LA는 "이런 일이 또 일어나다니!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6연승, 콜로라도 상대 전승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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