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스 전설, 완-비사카에 조언 “지금 맨유 가지마”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6.12 16:39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크리스탈 팰리스 전설’ 존 살라코가 아론 완-비사카에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추천하지 않았다.

영국 매체 ‘Metro’는 11일(현지시간) 완-비사카의 이적설에 대한 살라코의 견해를 소개했다. 이 매체는 “살라코가 완-비사카에게 너무 일찍 맨유에 입단하는 실수를 저지르지 말라고 충고했다. 살라코는 윌프레드 자하의 예를 들었다”고 보도했다.

완-비사카는 맨유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결별한 맨유는 풀백 영입이 시급하다. 애슐리 영, 마테오 다르미안이 있지만 이들은 주전 경쟁에서 밀린 상황이다. 디오고 달로트는 경험이 부족하다. 이에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이 구단 측에 완-비사카 영입을 강력하게 요청하기도 했다.

완-비사카가 맨유로 이적하게 되면 팰리스에 거액의 이적료를 안겨주게 된다. 본인 역시 더 큰 팀에서 뛸 수 있다. 하지만 살라코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자하는 지난 2013년 팰리스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지만 실패하고 다시 팰리스로 돌아왔다”면서 “완-비사카는 몇 시즌 팰리스에 더 머물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시에 완-비사카가 나다니엘 클라인(본머스)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충고했다. 클라인은 사우샘프턴으로 떠나기 전 팰리스에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120경기 가까이 뛰며 경험을 쌓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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