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부다개스트', '마약의혹 부인'에도 비아이 편집[종합]

이경호 기자  |  2019.06.12 15:48
비아이/사진=스타뉴스 비아이/사진=스타뉴스


'정글의 법칙' '그랜드 부다개스트'에서 마약 관련 의혹에 휩싸인 아이콘 멤버 비아이(23·김한빈)의 출연 분량을 편집한다.

비아이는 12일 오전 마약 구매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이런 가운데 그가 출연한 SBS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JTBC2 '그랜드 부다개스트' 측이 비아이의 방송 분량을 두고 편집을 결정했다.

먼저 SBS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비아이의 출연 부분은 신중하게 편집하는 방향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아이는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정글' 편에 후발대로 합류해 촬영을 마쳤다. 해당 출연분은 오는 15일 방송될 예정이었다.

'그랜드 부다개스트'에 출연한 JTBC2 관계자는 "비아이의 촬영 분량을 최대한 편집해 방송할 계획이다"면서 "앞서 방송된 1, 2회의 재방송과 VOD에서도 편집한다"고 말했다.

이날 비아이는 한 매체의 보도로 과거 마약 구매 의혹에 휩싸이면서 구설수에 올랐다. 이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약 구매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너무나도 부적절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한 때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또한 겁이 나고 두려워 하지도 못하였습니다"고 했다.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선 사과했지만, 마약 구매 의혹에 대해선 부인한 것.

비아이는 "저의 잘못을 겸허히 반성하며 팀에서 탈퇴하고자 합니다"면서 재차 팬들, 아이콘 멤버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한 매체는 과거 비아이가 마약 구매를 하려 했다는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아이가 대화를 나눈 A씨는 2016년 8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체포된 인물이며, 경기 용인 동부경찰서는 A씨 집에서 압수한 휴대전화 등에서 두 사람의 대화 내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공개된 메시지 내용에서 비아이는 A씨에게 마약류 대리 구매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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