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션 "새벽시장에서 늘 꽃 사"→45억 기부 비화[★밤TView]

문솔 인턴기자  |  2019.05.23 00:44
/사진= \'라디오 스타\' 방송화면 /사진= '라디오 스타' 방송화면


'라디오스타'에서 션이 아내 정혜영에 대한 사랑과 기부금의 비화를 밝혔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서 '다둥이 특집'으로 게스트 가수 션, 전 축구선수 김병지, 작곡가 겸 방송인 주영훈, 개그맨 정성호가 출연했다.

이날 션이 그동안 기부한 금액이 45억으로 밝혀졌다. 션은 "처음 시작한 건 하루에 만원이었다"고 입을 뗐다.

MC들이 션의 수입이 어디서 나오는지 궁금해 하자 션은 "가수할 때는 광고 들어오는 게 하나도 없었다. 결혼하면서 광고와 강연도 들어오고 사업도 하면서 수입이 충당 되더라"고 밝혔다.

옆에 있던 주영훈은 "션은 그동안 자가 집을 가져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션은 컴패션 아이들과 북한 아이들 1000명을 후원하고 있었다. MC들은 션에게 아내 정혜영이 벅차다고 말한 적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션은 말린 적이 있어서 1000명이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션은 마라톤 때문에 부부에게 위기가 왔었다고 밝혔다. MC들은 "한 번도 안 싸웠다면서 위기가 있었네"라며 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션은 "일주일에 세 번 마라톤 나가는 게 있었다. 두 번째는 도전히 못 말하겠더라. 마침 그 날 지인이 놀러 오겠다 해서 오기 전에 마라톤 뛰고 오면 되겠다 생각했는데 일이 꼬였다"고 고백했다.

션은 "결국 들켜서 그 날 일을 거의 다 했다"고 덧붙였고 MC들이 "끝이 이럴 줄 알았다"고 반응했다.

션은 결혼 기념일이나 아내 정혜영의 생일, 아이들의 생일 때 모두 정혜영에게 선물을 한다고 전했다. 션은 "아이들 생일에도 '이 날은 엄마가 너희를 10개월 간 품어서 낳은 날이니 가장 축하 받아야 할 사람은 엄마'라고 설명한다"고 전했다.

션은 혜영의 선물로 꽃을 늘 새벽시장 나가서 사온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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