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율희, 기념일 몰라주는 최민환에 '눈물'

문솔 인턴기자  |  2019.05.22 21:24
/사진=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화면 /사진=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화면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율희가 기념일을 몰라주는 남편 최민환 때문에 눈물을 보였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최민환이 아내 율희 맞춤 데이트를 준비했지만 결국 율희에게 서운함을 안겼다.

이날 율희는 남편을 본 지 4년이 되는 날이라고 고백했다. 율희는 "뮤직뱅크 무대에서 민환을 처음 보고 저 사람 괜찮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수줍어 했다.

그러나 민환은 설레어 하는 율희와 다르게 4년 된 날을 기억하지 못해 실망을 안겼다. 민환은 다음 날 율희, 짱이(재율)와 한강 데이트를 나섰다. 부부는 결혼 발표하기 전까지 누리지 못했던 한강 데이트를 맘껏 즐겼다.

민환은 "그럼 율희가 나 소개시켜 주라고 한 거니 율희가 먼저 나 좋아한 거네?"라고 물었다. 그러자 율희는 "오빠가 먼저 고백했으니까 아니죠"라고 답했고, 민환은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민환은 이어 율희가 좋아하는 파스타를 먹으러 식당으로 향했다. 파스타를 먹다가 율희는 짱이의 볼 일을 처리하러 자리를 비웠다. 그새 민환은 파스타 접시를 싹 비웠다. 돌아온 율희는 빈 접시에 놀랐고 민환은 새로 시켜준다고 말했다.

그러나 율희는 "오빠가 파스타를 다 먹어서가 아니라 어제부터 우리 기념일을 몰라주는 것 같아 서운하다"라고 섭섭함을 토로했다. 이에 민환은 "그래서 내가 파스타 새로 시켜준다고 했잖아"라며 싸늘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율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오붓하게 같이 먹는 파스타 한 접시를 원했던 것 뿐이었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집으로 돌아와 민환은 스파게티 라면을 끓여줬고 율희도 마음 풀린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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