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그이' 홍종현, 방민아에 "스토커"..결국 이별[★밤TView]

장은송 인턴기자  |  2019.05.15 23:07
/사진=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 캡처 /사진=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 캡처


드라마 '절대그이'의 홍종현이 방민아를 외면했다.

1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연출 정정화, 극본 양혁문·장아미)에서는 7년 간 비밀연애를 한 엄다다(방민아 분)를 스토커라고 말하는 마왕준(홍종현 분)의 모습이 담겼다.

마왕준은 드라마 촬영을 마친 뒤 특수분장 팀에게 자신의 분장을 지워달라고 요청했다. 특수분장 팀은 개인 팀이 해도 되는 걸 굳이 특수분장 팀에게 해달라고 하는지 모르겠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엄다다는 자신이 가서 상대하겠다며 나섰다. 엄다다는 마왕준의 분장을 지우며 마왕준의 연기를 지적했다. 마왕준은 화가 난 듯 대기실에 있던 자신의 스태프에게 나가 있으라고 했다.

스태프가 대기실을 나서자 마왕준과 엄다다는 갑자기 돌변해 서로를 꿀이 떨어지는 눈으로 쳐다봤다. 마왕준은 밖의 스태프가 들으라는 듯이 "엄다다 팀장님 지금 왜 이래요, 미쳤어요?"라며 크게 소리 질렀다. 반면 행동은 엄다다를 껴안으며 사랑을 표했다.

엄다다 역시 "우리 특분팀한테 시비 건 게 어디 한두 번이에요? 이렇게 간단한 메이크업은 이쪽 팀에서 지워야 하는 거 아니에요?"라며 크게 소리쳤다. 두 사람은 서로 싸우는 듯 꾸민 뒤 애정을 표하다 발이 걸려 소파에 넘어졌다. 마왕준은 그 자세 그대로 "우리 이제 슬슬 그만할까?"라며 표정을 굳히고 말했다. 엄다다는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뭐?"라고 반문했다. 마왕준은 "헤어지자고. 난 이제 지겨워졌거든. 너랑 이렇게 몰래 만나는 것"이라며 말을 건넸다. 이에 엄다다는 상처 입은 눈으로 마왕준을 쳐다봤다.

마왕준은 새로 받은 대본의 대사라며 농담이라고 털어놨다. 엄다다는 안심한 듯 "뭐야 진짜인 줄 알았잖아. 그런 농담을 하냐"라고 말했다.

한편 마왕준은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이를 전해 들은 엄다다는 과거 마왕준이 "남우주연상 받으면 엄다다 저 여자가 내 여자입니다 라고 말할거야"라고 했던 것을 떠올렸다. 마왕준은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엄다다는 기대하며 수상소감을 들었다. 그러나 마왕준은 끝내 수상소감에 엄다다를 언급하지 않았다.

마왕준의 집에서 파티를 준비하던 엄다다는 실망에 빠졌다. 이때 마왕준은 사람들을 이끌고 자신의 집으로 들어섰다. 당황한 엄다다는 화장실로 숨었으나 결국 들키게 됐다. 마왕준은 엄다다를 스토커라고 변명했고, 엄다다는 상처 입은 자신을 느끼며 마왕준에게 이별을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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