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아들' 정형돈 "데프콘, 혼자 행사다니며 내 파트까지"[★밤TView]

장은송 인턴기자  |  2019.04.22 22:07
/사진=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사진=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개그맨 정형돈이 자신과 '형돈이와 대준이'를 함께하는 데프콘이 혼자 행사를 다니다고 밝혔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게스트로 데프콘이 출연해 옥탑방 5남매와 함께 문제를 풀며 얘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출연진들은 '소주 6병, 맥주 10병을 가져가면 공병 보증금 얼마를 받을 수 있을까?'라는 문제에 다들 여러 의견을 제시하며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송은이가 "숙이가 이거 광고 찍었다"라며 정보를 제공했다. 김숙은 "내가 그 광고 모델인데.."라며 그래도 잘 모르겠다는 듯이 말 끝을 흐렸다.

김용만은 "공병 광고가 있어?"라며 의문을 드러냈고, 데프콘은 "누나, 기억 좀 해봐요. 그래서 얼마나 받았는데"라며 김숙에게 물었다.

그러자 옆에서 듣고 있던 민경훈이 "누나는 광고비 받았겠지. 공병비 받았겠어?"라고 말해 웃음이 유발됐다.

정답은 1900원으로 맥주는 한 병당 130원, 소주는 한 병당 100원 이었다. 정답을 맞추지 못한 김숙은 "공병은 내가 맞혔어야 되는데"라며 자신이 광고한 것을 맞추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김용만은 문제를 푸는 도중 데프콘에게 "프콘이 개인기 없냐?"라며 물었다. 데프콘은 시무룩하게 없다고 답했다. 김용만은 랩 자체가 개인기 아니냐며 그를 위로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숙은 "왕밤빵('한 번도 안 틀리고 누구도 부르기 어려운 노래' 가사) 있잖아"라고 했고, 데프콘은 형돈이와 대준이의 '한 번도 안 틀리고 누구도 부르기 어려운 노래'를 부르는 시간을 가졌다.

정형돈은 그러한 데프콘에 "프콘이 형이 내 파트까지 한다. 혼자 행사 다니려고"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데프콘은 "키보드 사야 해서"라고 변명하며 더욱 재미를 유발했다.

송은이는 "괜찮다. 나도 어디가서 '3도'(김숙과 함께한 곡) 혼자 부른 적 많다"라며 그를 위로했다.

또한 이날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방탄소년단에 대한 문제도 출제됐다. '북한에서 사용하는 "방탄소년단의 노래 들어봤어?"의 암호는?'이라는 문제로 북한의 억압적 분위기 때문에 방탄소년단에 대한 애정을 표출하지 못해 생긴 것이라고 전했다.

이 문제의 답은 '방탄 배낭 메 봤니?'로 북한에서도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대단하지만 한류 전문 단속 조직이 존재해 검열을 피하기 위해 생겨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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