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잊은 바르사 회장, "뎀벨레가 낫지!"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4.16 13:35


[스포탈코리아] 신준호 기자= 바르셀로나 회장의 선택은 과거가 아닌 현재였다.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를 떠난 지 약 1년 9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바르셀로나에서 186경기 105골을 기록하며 2014/2015시즌 트레블(프리메라리가, 챔피언스리그, 컵대회) 까지 이끈 네이마르는 지난 2017년 7월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다. 이적 당시 바르셀로나에 약 2억 2200만 유로의 이적료를 안겼다.

네이마르 이적으로 막대한 수익을 얻은 바르셀로나는 거액을 들여 오스만 뎀벨레와 필리페 쿠티뉴를 영입했다. 큰 기대를 모은 쿠티뉴는 현재 68경기에 출전해 20골을 기록 중이고, 뎀벨레는 59경기 출전 18골을 터트렸다.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일명 ‘MSN’ 라인을 만들어 유럽 무대를 호령했던 네이마르에 비해 두 선수의 기록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바르셀로나 주제프 바르토메우 회장의 생각은 다른 듯하다. 그는 지난 15일 스페인 ‘TVE’에 출연해 “뎀벨레의 수준은 네이마르보다 낫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뎀벨레는 이미 적응을 마쳤고, 네이마르보다 훌륭한 선수다”라고 강조했다. 쿠티뉴에 대해서도 “쿠티뉴 역시 점점 나아지고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 역시 그에게 기대하는 바가 크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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