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박유천에 이어 황하나 자택 압수수색 중

이정호 기자  |  2019.04.16 14:51
/사진=뉴스1 /사진=뉴스1


경찰이 가수 박유천(33)에 이어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 자택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16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낮 12시부터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황하나의 자택을 압수수색 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 50분까지 조사관 11명을 투입해 경기도 하남시 소재 박유천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황하나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은 박유천이 필로폰 투약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최근까지 황하나의 자택에 드나드는 정황이 CCTV에 찍히는 등 박유천이 황하나 자택에서 필로폰 투약을 함께 했다는 혐의를 입증할 증거 확보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유천은 올해 초 전 여자친구였던 필로폰을 구매해 황하나의 서울 자택 등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황하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박유천과 함께 마약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박유천에 대한 수사를 진행해왔다.

한편 박유천은 17일 오전 10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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