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EPL 득점왕 경쟁...오바메양 "자신 있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4.16 14:03


[스포탈코리아] 신준호 기자= 아스널 공격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득점왕 경쟁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바메양은 16일 새벽(한국시간) 아스널과 왓포드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에서 결승골을 터트렸다. 전반 10분 왓포드 골키퍼 포스터에게 달려들어 만든 행운의 득점이었다. 아스널은 오바메양의 결승골에 힘입어 리그 4위에 진입했다.

오바메양은 왓포드전 득점으로 리그 18호골을 기록했다. 리버풀의 사디오 마네와 리그 득점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1위는 19골을 넣은 맨체스터 시티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치열한 득점왕 경쟁이다. 1, 2위뿐만 아니라, 득점 공동 3위인 해리 케인과 라힘 스털링 역시 17골로 고작 2골 차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무시할 수 없다. 특히 스털링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에, 득점왕 경쟁은 시즌 막바지까지 섣부른 판단을 하기 어렵다.

예측이 힘든 경쟁 속에, 오바메양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왓포드와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득점왕) 왜 안 되겠나. 나는 자신있다”라며 “경쟁은 계속 진행 중이다. 힘든 경쟁이라는 것은 알지만, 내가 계속 이어갈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라고 밝혔다.

행운의 득점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오바메양은 “일반적으로 골키퍼들은 자신의 뒤에 선수가 오는지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 그래서 나는 자신이 있었고, 정말 좋은 골이었다”라고 기쁨을 드러냇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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