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화란을 스마트폰에서 영접하기에 앞서, 포화란이 원작에서는 어떤 캐릭터였는지 돌아보고 블소 레볼루션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설정만 보면 지나가다 만나는 보스A라는 느낌이지만, 괴물이거나 괴물같은 사람이 대부분인 보스들과 비교하면 작고 가녀린 체구에 귀여운 외모의 소녀는 자연스럽게 플레이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원작 서비스 초반 PC방 등지에서 볼 수 있는 포스터에는 이 녀석이 주인공, 혹은 그에 필적한 인물인 것 마냥 박혀 있었으니 더더욱 그럴 만도 하다.
블레이드&소울이 나올 당시 진서연과 더불어 여기저기 그려져 있던 캐릭터라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았다.
포화란의 옷 '악의 꽃'의 가장 큰 특징은 곤족을 제외하면 캐릭터의 가슴 수치가 몇이든 무조건 최소치가 된다는 것이다. 포화란의 원한(?)이 깃든 것인가...
린족은 유일하게 남성도 입을 수 있는 옷이었다.
이후로는 등장이 없지만, 이 사건으로 해무진을 비롯한 충각단이 악행에서 마음을 돌려 플레이어를 돕기로 한 만큼, 언젠가 포화란도 다시 등장하지 않을까 싶다.
포화란과 그녀를 둘러싼 이들의 과거가 궁금하다면 블레이드앤소울 공식 홈페이지 '서고'의 '충각단'을 쭉 읽어보라
한편, 메인 스토리에서는 원작 초반처럼 당장은 관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원작처럼 6막에서 등장해 플레이어와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될지, 아니면 원작과 다른 새로운 관계를 맺게 될지 포화란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