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드라마 '리틀 드러머걸', 채널A서 3월29일 공개

김미화 기자  |  2019.03.26 09:43
/사진=채널A /사진=채널A


박찬욱 감독의 첫 TV드라마 '리틀 드러머 걸 : 감독판'을 채널 A에서 방송한다.

채널A는 오는 3월 29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리틀 드러머 걸:감독판'의 국내 방송 버전을 단독 방영한다.

'리틀 드러머 걸'은 1979년, 이스라엘 정보국의 비밀 작전에 연루되어 스파이가 된 배우 찰리(플로렌스 퓨)와 그녀를 둘러싼 비밀 요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첩보 스릴러다.

영국 첩보 소설의 거장 존 르 카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리틀 드러머 걸'은 감각적인 연출력과 강렬한 미장센의 거장 박찬욱 감독의 첫 TV드라마 연출작이다.

지난해 10월 영국 BBC와 11월 미국 AMC에서 잇따라 방영된 '리틀 드러머 걸'은 공개되자마자 외신의 호평이 쏟아졌다.

'리틀 드러머 걸:감독판'은 기존 BBC, AMC에서 방송된 버전과는 또 다른 내용을 담고 있으며 해외 방송 심의 기준에 따라 제외된 다수의 장면을 포함하는 등 감독의 연출 의도를 온전히 담아낸 차별화된 버전이다. 채널A에서는 국내 방송 심의 기준에 따라 일부 편집된 국내 방송 버전이 방영될 예정이다.

'리틀 드러머 걸'의 국내 방송 버전은 3월 29일 밤 채널A에서 공개돼 6주간 시청자를 만난다. 같은 날 VOD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플레이에서는 '리틀 드러머 걸:감독판'이 6회 동시에 공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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