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나바스 차례, "내가 지단이면 나바스 쓴다" 지지 목소리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3.15 17:10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버티니 기회가 오는 걸까. 케일러 나바스가 레알 마드리드 골문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이다.

나바스는 이번 시즌 교체 수문장으로 내려앉았다. 훌렌 로페테기, 산티아고 솔라리 전임 감독이 티보 쿠르투아를 선발로 기용하면서 나바스는 코파 델 레이(국왕컵)에만 출전했다.

나바스는 주전 경쟁서 밀린 것에 불만이 컸지만 참고 기다렸다. 잔류를 선택한 것이 이제 빛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자신을 믿어주던 지네딘 지단 감독이 돌아오면서 쿠르투아와 경쟁의 문이 다시 열렸다.

지단 감독은 과거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 때 나바스를 상당히 신뢰했다. 구단이 쿠르투아와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영입하려 할 때마다 나바스를 지지했다. 나바스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로 보답했다.

현지 언론도 지단 감독이 누구를 주전 골키퍼로 활용할지 관심을 보인다. 이런 와중에 코스타리카 대표팀 감독인 구스타보 마토사스는 나바스를 기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가 지단이라면 당장 나바스를 선발 명단에 포함할 것이다. 그는 3연속 우승을 이끌었고 모든 경기서 승리했다"며 "나바스는 발기술도 좋고 불가능한 선방을 해내는 훌륭한 골키퍼"라고 지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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