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대륙의 별'로 불린 장위닝, 네덜란드에서 실패…WBA 복귀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2.23 10:13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중국의 기대주로 각광 받았던 장위닝(22, ADO 덴 하그)이 네덜란드 무대를 떠난다.

덴 하그는 22일 공식 홈페이지에 "장위닝은 이제 덴 하그의 선수가 아니다. 임대 종료된 장위닝은 원소속팀인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WBA)으로 복귀한다"고 발표했다.

장위닝은 지난 2017년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비테세에서 WBA로 이적했다. 중국인 구단주 구오추안라이의 의지가 강력하게 반영된 영입이었다. 그러나 장위닝은 워크 퍼밋(노동비자) 문제로 잉글랜드 무대 출전이 불가능했고, WBA는 독일 분데스리가 베르더 브레멘 2년 임대를 결정했다.

그러나 브레멘에는 장위닝이 비집고 들어갈 자리가 없었다. 결국 한 경기도 뛰지 못했고, 임대도 1년 만에 끝났다. WBA는 장위닝을 다시 네덜란드로 임대를 보냈다. 장위닝은 익숙한 무대로 돌아왔지만 활약은 없었고, 이번 시즌 6경기 교체 출전에 그쳤다.

덴 하그는 장위닝을 전력 외 선수로 판단하면서 임대를 종료했고, 장위닝은 WBA로 복귀한다. 하지만 WBA에서도 상황은 비관적이다. 영국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WBA는 장위닝을 중국 슈퍼리그로 이적시킬 계획이다.

사진출처=ADO 덴 하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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