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솔샤르, 맨유 차기 사령탑 100% 맡는다" 확신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2.23 06:08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정식 부임을 확신했다.

맨유와 리버풀은 24일 오후 11시 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격돌한다.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이다. 맨체스터 시티(승점 65점)에 골득실에 뒤져 2위를 달리는 리버풀은 승리가 절실하다. 만약 이번 경기에서 패하면 지난 1992년 이후 프리미어리그 첫 우승은 어려운 양상으로 흘러간다.

상대가 쉽지 않다. 기세가 최고조에 오른 맨유가 안방에서 리버풀을 맞이한다. 맨유는 솔샤르 감독체제에서 컵대회 포함 11경기 무패 행진(10승 1무)을 달렸다. 지난 파리 생제르맹과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무기력하게 패했지만, 첼시와 잉글랜드 FA컵에서 완벽하게 부활했다. 리버풀로서는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클롭 감독은 맨유전을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솔샤르 감독을 지켜보는게 정말 행복하다. 우리에게는 좋은 소식이 아니지만 모든 맨유 팬은 솔샤르 감독의 멋진 활약에 기뻐할 것"이라며 박수를 보냈다.

이어 "노르웨이에서 맨유 같은 빅 클럽으로 옮기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은 능력을 보여줬다. 적절한 시기에 실력과 운이 더해졌다. 현재 솔샤르 감독은 맨유를 맡고 있으며, 다음 시즌 정식 감독으로 취임할 것이다. 그게 공정하다"라며 찬사했다.

클롭 감독은 맨유의 차기 사령탑이 솔샤르 감독으로 보냐는 질문에 "100%"라고 확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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