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내편', 최수종은 누명을 쓴 걸까?

이경호 기자  |  2019.02.23 09:00
/사진=KBS /사진=KBS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이 최수종의 과거 범죄를 두고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최근 전개에서 '누명'을 쓴 것처럼 비춰지면서 남은 엔딩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이 과거 살인죄로 옥살이를 하다 모범수로 출소한 강수일(최수종 분)의 과거의 진실 찾기로 흘러가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에서는 강수일이 자신과 빵집 근처를 멤돌던 노숙자를 맞닥뜨렸고, 그가 과거 자신의 살인사건 목격자였던 사채업자임을 알게 됐다. 두 사람의 만남은 극을 어떻게 반전 시킬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노숙자로 전락한 사채업자가 강수일 주변에 계속 나타나고, 거듭 과거 일을 두고 뭔가 죄를 지은 듯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이를 두고 '강수일의 누명'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시청자들 사이에서 각종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살인사건 진범 찾기'로 흘러가고 있는 셈. 강수일이 살인자가 아니라면, 그를 둘러싸고 있던 여러 갈등이 보다 쉽게 풀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수일의 과거 저지른 일이 누명을 쓴 것이라면 딸 김도란(유이 분)이 이혼한 왕대륙(이장우 분)과 재결합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강수일과 나홍주(진경 분)도 다시 결혼을 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나홍주는 강수일의 과거가 조카 장다야(윤진이 분)에 의해 폭로되면서 결혼 직전에 돌아서야 했다. 그녀의 언니 나홍실(이혜숙 분)은 남편을 죽인 범인이 세상에 다시 나와 돌아다니는 것에 크게 분노해 있다. 이들의 가족들과 강수일의 관계도 하나씩 얽혀 있지만, 만약 '누명 쓴 강수일'이 된다면 모든 게 해소될 수 있다.

이와 관련 KBS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강수일이 현재 처한 상황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면서 "단, 앞으로 극 전개에 있어서 신중히 풀어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정말 강수일은 살인 누명을 쓴 것일까. 그리고 모두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까. 결말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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