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 정일우, 고아라·권율과 운명적 첫만남..손 잡을까 [★밤TV]

최현경 인턴기자  |  2019.02.12 07:00
/사진=SBS \'해치\'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해치' 방송화면 캡처


'해치'에서 정일우, 고아라, 권율이 처음 만나며 앞으로 협력할지 주목된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에서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 여지(고아라 분), 박문수(권율 분)이 처음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연잉군 이금은 한양에서 과거를 보는 도중 박문수를 만났다. 박문수는 이금에 "술 냄새가 나는 걸 보니 벌써 시험을 포기한 것이냐. 천 번 떨어져야 급제한다"라며 위로를 했다.

시험이 시작되고, 박문수는 이금의 시험지를 보더니 대술을 의심했다. 이금은 그런 박문수를 밀어내고 시험제를 제출한 후 도망쳤다.

여지는 밀풍군의 계시록을 찾으러 몰래 숨어들었다. 왕이 되려는 밀풍군을 저지하려는 것. 계시록은 밀풍군이 죽인 사람의 수를 써 놓은 책이다.

여지는 한 상자를 발견해 열쇠로 열려 했다. 그때 뒤에서 연잉군이 "섣부르다. 고작 그런 걸로는 못 연단 말이지"라고 말하며 등장했다. 여지가 나가려 하자, 연잉군은 "돈이 필요하면 내가 주지"라고 말했다. 여지는 "내가 거지냐?"라며 연잉군을 노려봤다.

연잉군은 여지에 선심 쓰듯 동전 두 냥을 줬다. 그러자 여지는 "이백 냥이 아니고?"라며 연잉군의 주요 부위를 발로 찼다. 연잉군은 속수무책으로 쓰러졌고, 여지는 돈 꾸러미를 놔두며 "치료비 꽤 들거야. 보태 써. 남자 구실을 해야 하니 살살 쳤다. 고마운 줄 알아"고 했다.

여지는 상자를 들고 도망치려 했다. 하지만 그때 밀풍군이 나타나 "왜 여기서 나와?"라며 부하들에 여지를 잡으라고 명령했다. 여지는 힘껏 도망쳤으나 결국 포위되고 말았다.

밀풍군은 "웬 예쁘장한 쥐새끼가 사내네?"라며 여지에 칼을 들이밀었다. 그때 연잉군이 나타나 "그럼 놔줘. 사내새끼 아니니까. 너도 자존심이 있지, 여자 손목을 비트는 건 그렇잖아. 붙는 건 나랑 하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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