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출신' 조던 머치 "준우승한 경남, 올 시즌 성적 기대돼"

박수진 기자  |  2019.02.11 22:25
조던 머치(오른쪽). /사진=경남FC 제공 조던 머치(오른쪽). /사진=경남FC 제공
영국 프리미어리그 출신 미드필더 조던 머치(28)가 경남에 입단했다. 머치는 올해 경남의 성적이 어떨지 궁금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경남은 11일 오후 공식 자료를 통해 조던 머치의 입단을 발표했다. 등번호는 80번이다. 조던 머치는 188cm의 장신 미드필더로 영국 프리미어리그(EPL)의 크리스탈 팰리스, 퀸즈 파크 레인저스, 카디프시티 등 장기간 EPL을 경험한 선수다.

국내 팬들에게는 EPL 2013~2014시즌 당시 카디프 시티 소속이었던 김보경 선수의 동 포지션 경쟁자로 이름을 알렸다. 이 외에도 퀸즈 파크 레인저스 시절 윤석영, 그리고 크리스탈 팰리스 시절 이청용과 한솥밥을 먹은 인연이 있다.

조던 머치는 입단식을 통해 "경남FC 선수가 되어 기쁘다. 작년 준우승을 한 경남이 이번 시즌에는 얼마나 더 이루어 낼지 기대가 된다"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 역시 "경남에 온 것을 환영한다. 좋은 활약으로 경남도민에게 긍정적인 에너지가 되어주길 바란다"는 말을 남겨 조던 머치의 경남 입단을 환대 했다.

한편 메디컬 테스트 등 공식 입단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마친 조던 머치는 남해 전지훈련에 합류해 성공적인 K리그 데뷔를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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