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레전드' 유지현-이병규 코치, 등번호 '6-9번' 다시 단다

이원희 기자  |  2019.01.24 15:19
LG 유지현 수석코치(왼쪽)와 이병규 타격코치. / 사진=LG 트윈스 제공 LG 유지현 수석코치(왼쪽)와 이병규 타격코치. / 사진=LG 트윈스 제공
LG 유지현 수석코치와 이병규 타격코치가 선수 시절 등번호를 다시 단다.


LG는 24일 올 시즌 선수단의 배번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코치진의 등번호에도 변화가 있었다. 유지현 수석코치는 등번호 76번에서 6번, 이병규 타격코치는 91번에서 9번으로 바뀌었다. 두 코치 모두 선수 시절 등번호를 달았다.

LG는 "팀 프랜차이즈 레전드 스타 출신 코치들에게 예우와 존중 차원에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주고, 선수들에게는 존경심과 동기부여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이병규 코치의 9번은 영구결번이지만 '자신만 달 수 있는 번호'라는 의미에서 다시 선수 시절의 등번호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삼성에서 이적한 장원삼은 30번을 달고 뛴다. 오지환은 2번에서 10번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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