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의 조언 "손흥민, 조금 더 적극적으로 했으면" [한국 바레인]

박수진 기자  |  2019.01.22 23:31
바레인 수비수와 경합하는 손흥민(가운데). /AFPBBNews=뉴스1 바레인 수비수와 경합하는 손흥민(가운데). /AFPBBNews=뉴스1
신태용(49) JTBC 해설위원이 손흥민(27·토트넘 핫스퍼)에 대해 조금 더 적극적인 공격을 주문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FIFA랭킹 53위)은 2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에 위치한 막툼 빈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바레인 축구 대표팀(113위)을 상대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JTBC 생중계)을 치른다. 한국은 전반 42분 터진 황희찬의 골에 힘입어 1-0으로 앞서있다.

기대와는 달리 한국은 바레인과 사실상 대등한 경기를 하고 있다. 점유율은 한국이 7대3 정도로 앞서있지만 바레인의 공격을 허용하면서 전번 42분까지 0-0으로 맞서는 모습을 보여줬다.

신태용 위원은 경기 도중 "손흥민 선수가 오늘은 이타적인 모습을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조금만 더 적극적으로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손흥민은 4-2-3-1 포메이션의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소속팀에서 뛰던 측면 공격형 미드필더가 아닌 중앙으로 뛴 탓에 장기인 폭발적인 돌파는 나오지 않고 있다. 더구나 손흥민이 공을 잡으며 바레인 수비수들이 곧바로 달라붙어 공간을 내주지 않고 있다.

한편 후반 30분 현재 1-0으로 한국이 여전히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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