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탈출3' 조영구♥신재은, 영재 아들 비결 대방출![★밤TView]

노영현 인턴기자  |  2019.01.22 21:28
/사진=tvN 예능 프로그램 \'둥지탈출3\'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예능 프로그램 '둥지탈출3' 방송화면 캡처


'둥지탈출3'에서 조영구, 신재은 부부가 아들을 영재로 만든 교육 비결을 공개했다.

22일 오후에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둥지탈출 3'에서 조영구, 신재은 부부와 아들 조정우 군이 출연했다. 이날 조영구, 신재은 부부는 정우를 영재로 만든 비결을 공개했다.

집안에는 정우가 얻은 수많은 상패와 메달들이 배치돼 있었다. 박미선은 "몇 살 때부터 아들의 영재성을 발견했냐"고 물었다. 신재은은 "6살 때 친구 따라 영재교육원에 시험을 보게 했는데, 상위 0.3% 영재로 판명됐다. 아이의 잠재력을 계발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영재원 시험을 치르게 했다"며 "2019 고려대 영재교육원 시험을 봤는데, 수 과학 융합 영역 영재 판명을 받아서 2월에 입학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집에서 정우는 역사책을 읽고 있었다. 책에서 '태평성대'라는 성어가 나오자 정우는 엄마 신재은에게 질문했다. 하지만 신재은은 그 의미를 알려주지 않고 스스로 생각하게 했다. 신재은은 "일방적으로 가르치면 나중에 까먹게 된다"며 그 이유를 밝혔다.

이어 신재은은 정우에게 '태평성대'를 인터넷으로 검색한 다음 그 의미를 본인에게 설명하라고 지시했다. 정우가 '태평성대' 의미를 설명하자 신재은은 정우에게 부연 설명을 열심히 했다.

아침 식사를 마친 후 신재은은 정우와 함께 스케줄을 계획했다. 신재은은 "지금 방학인데, 아침부터 잘 때까지 스케줄을 안 짜면 굉장히 생활이 불규칙해진다. 하루 전이라도 스케줄을 짜는 편이다"고 밝혔다.

조영남이 설거지를 하는 동안 신재은은 수학 공부 시간에 정우 옆에 앉아 학습을 도와줬다. 그리고 정우에게 문제 풀이를 설명하게 했고, 문제를 같이 풀기도 했다. 정우는 "같이 문제를 풀면 엄마를 이겨야겠다는 경쟁심이 생긴다. 그래서 공부에 더 집중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공부가 끝나자 신재은은 오답 노트를 만들기 위해 틀린 문제를 사진으로 찍었다.

/사진=tvN 예능 프로그램 \'둥지탈출3\'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예능 프로그램 '둥지탈출3' 방송화면 캡처


독서 시간이 되자 신재은과 정우는 다른 방으로 옮겼다. 신재은은 "아이가 지루해지지 않도록 과목마다 공간을 옮긴다"며 이유를 밝혔다. 정우는 조영구와 함께 신재은이 내준 퀴즈를 풀었다. 이후 정우는 조영구, 신재은에게 안시성 전투 전개 과정을 설명했다. 정우는 깔끔하면서 정확하게 설명했고, 스스로 신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아들의 운동 및 건강 담당 조영구는 헬스장으로 향해 정우와 함께 운동했다. 그 동안 신재은은 정우를 위해 책을 주문하고 1인 독서실 책상을 인터넷으로 확인했다. 집에 도착한 정우는 영어로 떡국 레시피를 읽고 해석했다. 신재은은 그것에 따라서 떡국을 완성했다.

공부하고 있던 정우를 부른 조영구는 "엄마가 널 그만 돌보고, 일을 더 했으면 좋겠어?"라고 물었다. 정우는 "엄마 인생을 찾아야 한다. 단 한 번 뿐인 인생인데, 자신의 인생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답했다. 정우는 "엄마는 자신의 인생을 포기하고 나만 신경 썼다. 앞으로도 계속 날 챙겨 줄 텐데 그러면 엄마 인생을 못 찾는다"며 효심을 드러냈다.

제작진이 희망 직업을 묻자, 정우는 "6살 때 영화를 보고 의사가 되기로 결심했다. 의사가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해 훌륭한 직업이라고 생각했다. 피부과 의사가 돼서 부모님을 젊게 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의대 교육 기간이 6년이니 26살까지 공부하면 남은 인생을 편하게 살 수 있다. 취직에 많은 시간을 들이기 싫다. 어차피 공부할 시간에 많이 해 놓고 남은 인생을 재밌게 살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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