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애니 대결..'언더독', 첫날 '미래의 미라이'에 勝

김미화 기자  |  2019.01.17 08:36
/사진= \'언더독\', \'미래의 미라이\' 포스터 /사진= '언더독', '미래의 미라이' 포스터


한국과 일본의 애니메이션이 동시에 개봉한 가운데, 한국 애니메이션 '언더독'(감독 오성윤 이춘백)이 일본 애니메이션 '미래의 미라이'(감독 호소다 마모루)를 꺾고 오프닝에서 앞서 나갔다.

17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6일 개봉한 '언더독'은 1만 868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같은 날 개봉한 '미래의 미라이'는 1만 6169명을 모았다.

'언더독은' 약 2500명 이상의 오프닝 관객을 더 모으며 순항을 알렸다.

'언더독'은 지난 2011년 개봉해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마당을 나온 암탉' 오성윤, 이춘백 감독이 7년 만에 내놓는 작품. 하루아침에 운명이 바뀐 강아지 뭉치가 개성 강한 거리의 견공들과 함께 진정한 자유를 찾아 떠나는 위대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미래의 미라이'는 '시간을 달리는 소녀', '늑대 아이' 등으로 한국에서도 사랑 받는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작품.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쿤이 여동생 미라이가 생긴 후 달라진 변화 속에서 미래에서 온 동생 미라이를 만나게 되고, 시공간을 초월한 특별한 환상 여행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처럼 한일 애니메이션이 동시에 개봉한 가운데, 어떤 작품이 더 많은 관객의 지지를 얻게 될지 관심이 집중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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