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케인 부상에 의연 "1월 영입 계획 영향 없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1.17 05:43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핵심 공격수 해리 케인의 부상에 차분하게 반응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16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케인이 부상을 입었지만 우리의 1월 이적시장 계획을 바꾸지 못한다"라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잇따른 전력 손실로 고민에 빠졌다. 손흥민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아랍에미리트로 향했고, 무사 시소코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동안 뛸 수 없다. 케인도 지난 1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3월 초에나 훈련에 복귀한다.

힘든 일정을 앞둔 상황에서 전력 보강이 필수라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이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수 주 동안 빠지는 건 알고 있었다. 케인의 컨디션이 좋든 나쁘든 (보다) 개선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가 원하는 선수를 데려오는 일이 어렵다는 것을 안다"라며 담담하게 말했다.

이어 "케인이 건강한 상태에서 경기하고 승리에 기여하는 의미를 잘 알고 있지만, 우리는 (충분한) 선수단을 갖췄고 케인의 결장은 변명이 될 수 없다. 풀럼(리그), 첼시(카라바오컵)에 맞서 어떤 팀이든 이길 수 있다는 정신으로 나서겠다"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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