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록 "프러포즈? 생일에 제가 먼저 받았다"

강남=이정호 기자  |  2019.01.12 17:10
/사진제공=해피메리드컴퍼니 /사진제공=해피메리드컴퍼니


보컬그룹 V.O.S 김경록이 예비신부에게 먼저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김경록은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한 웨딩홀에서 열린 결혼식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경록은 어떻게 프러포즈를 했냐는 질문에 "여자친구가 먼저 했다. 제 생일에 케이크를 선물했는데 거기에 '평생 맛난 밥해줄게'라고 적혀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프러포즈를 어떻게 해줄까 하고 고민을 많이 했다. 특별하지는 않아도 평생 간직하게 하고 싶어서 음성편지를 녹음해 프러포즈를 했다"고 덧붙었다.

김경록은 이날 오후 6시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권성호가, 축가는 V.O.S 멤버들이 부른다. 예비신부는 음악을 전공한 미모의 재원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 결실을 맺게 됐다.

김경록이 이날 웨딩마치를 올리게 되며 V.O.S 세 멤버 모두 품절남이 됐다. 앞서 멤버 최현준이 2014년 5월, 박지헌은 오랜 기간 아내와 2010년 혼인신고를 마치고 2014년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한편 김경록은 지난 2004년 V.O.S 1집 앨범 'The Real'로 데뷔한 이후 가수 활동 이외에도 OST, 예능 등을 통해 활동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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