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과 거짓말' 김경남·이일화·전노민, 회장직 거절[별별TV]

노영현 인턴기자  |  2019.01.11 19:34
/사진=MBC \'비밀과 거짓말\'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비밀과 거짓말'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비밀과 거짓말'에서 김경남, 이일화, 전노민이 회장직을 거절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극본 이도현, 연출 김정호·김용민)에서는 미성그룹 회장 오상필(서인석 분)이 윤도빈(김경남 분), 오연희(이일화 분), 신명준(전노민 분)에게 회장직을 제안했지만, 세 사람 모두 거절했다.

오상필은 윤도빈에게 회장직을 제안했다. 하지만 윤도빈은 "미성 손자라 밝힌 이유는 후계자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다. 재빈이를 깨우치길 위해서다"고 밝혔다. 이어 윤도빈은 "전문 경영인이 제대로 미성그룹을 관리해야 한다. 난 내려놓겠다. 미성그룹에서도 나가겠다. 가끔 할아버지와 장기 두고 낚시도 하고, 낚시도 하겠다"고 밝혔다.

오상필이 "결심을 바꿀 수는 없는 거냐"고 다시 묻자 윤도빈은 "할아버지 닮아서 고집이 세다.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오상필은 오연희에게 회장직을 제안했지만, 오연희는 "다른 계획이 있다. 공부를 더 하고 싶다"고 밝히면서 거절했다.

오상필은 신명준에게도 회장직을 제안했다. 신명준은 "도빈이나 연희가 아니고, 왜 나냐"고 물었다. 오상필이 "내 핏줄들이 날 외면했다. 괘씸하고 배은망덕하다"고 말하자 신명준은 "다른 삶을 살아보라고 말한 적이 있다"고 말하자 오상필은 "나한테 설교하냐"며 불편해했다. 신명준이 "나마저 미성을 떠나길 바라냐"고 말하자 오상필은 "나가라. 필요 없다. 네 놈도 다 버려라"며 화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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