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밑 활약' 함지훈 "팀 분위기 워낙 좋아... 연승 신경 안 쓴다"

잠실학생체=김동영 기자  |  2018.12.18 21:57
골밑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 승리를 이끈 함지훈. /사진=KBL 제공 골밑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 승리를 이끈 함지훈. /사진=KBL 제공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가 서울 SK 나이츠를 잡고 파죽의 13연승을 달렸다. 함지훈(34, 198cm)은 골밑에서 힘을 내면서 팀에 승리를 안겼다.

현대모비스는 1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3라운드 SK전에서 88-69의 완승을 따냈다. 최근 13연승 질주다. 압도적인 페이스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선수들이 골고루 잘했다. 함지훈도 마찬가지였다. 함지훈은 이날 15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6점 12리바운드를 만든 라건아(29, 199cm)와 함께 골밑을 지배했다. 그 결과가 13연승이었다.

경기 후 함지훈은 "팀 분위기가 연습할 때나, 경기할 때나 워낙 좋은 것 같다. 앞으로도 좋은 분위기 이어가겠다. 그러면 좋은 결과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베테랑의 역할에 대해서는 "(양)동근이 형이나 내가 먼저 열심히 하면 알아서 보고 배우는 것 같다. 문화라는 것이 따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종현이나 (박)경상이나 후배 선수들이 우리가 어떻게 운동하는지 눈으로 보고 배우는 것 같다. 나도 그랬다"라고 설명했다.

연승 부담은 없는지 묻자 "일정이 빡빡하다. 나를 포함해서 다들 연승에 대한 생각은 없다. 힘들어하는 선수도 있고, 부상 선수도 있다. 연승보다, 매 경기를 준비하고, 뛰는 것 같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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