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켜라 운명아' 박윤재, 팀원들과 카페行..육동일과 재회[★밤TView]

노영현 인턴기자  |  2018.12.18 21:33
/사진=KBS 1TV \'비켜라 운명아\'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1TV '비켜라 운명아'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비켜라 운명아'에서 박윤재가 육동일과 재회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비켜라 운명아'(극본 박계형, 연출 곽기원)에서는 현강그룹 회사 근처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강대식(육동일 분)과 재회한 현강그룹 디자인 2팀 팀장 안남진(박윤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승주(서효림 분)는 안남진을 만났다. 한승주는 "내가 전해주겠다"며 약을 달라고 했다. 하지만 안남진은 직접 정진아(진예솔 분)에게 전달하겠다고 했다. 이때 한승주는 "바보냐. 그 사람은 필요 없다고 그랬다. 누군가에게 필요 없어진 사람, 나에게 정말 필요한 사람이다. 남진 씨가 그런 취급 받는 것 싫다"고 말한 후 약이 담긴 봉투를 가져갔다.

떠나가려다가 다시 안남진한테 돌아온 한승주는 "우리 팀원들 불안해하고 있다. 저쪽 팀에 참패하면 매장당할까 봐 걱정하던데 이러고 있으면 어떡하냐. 할아버지가 일궈 놓은 현강그룹을 지키고 싶다고 그랬다. 그런데 상대 팀 디자이너가 쓰러졌다고 약봉투 들고 쫓아다닐 시간 있냐"고 말했다.

이어 한승주는 "상대 팀 디자이너가 쓰러졌는데, 이렇게 해서 우리가 저쪽 팀 이길 수 있겠나. 돌아가신 회장님(안석호, 남일우 분) 명성에 누가 될까 봐 두렵다고 그랬다. 팀장님 모습을 보고 회장님이 뭐라고 하실지 생각해보라"고 말한 후 정진아에게 갔다.

한승주는 안남진이 산 약을 정진아에게 전달했다. 정진아는 "됐다. 병원에서 약 처방 받았다. '신경 안 써도 된다'고 전해달라"고 말한 후 떠나려고 했다. 한승주는 "안남진 팀장님이 정진아 씨가 과로하면 위경련이 심해진다고 처방받은 거니 받아라"며 약 봉투를 손에 쥐여줬다.

정진아가 "왜 나를 곤란하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자 한승주는 "곤란하게 만드는 게 아니라 고향 친구로서 걱정하는 거다. 버리려거든 당신이 직접 버려라. 그 약 봉투든, 고향 친구든"이라고 말한 후 떠났다.

고연실(유지연 분)이 한만석(홍요섭 분)을 데리고 안남진의 집에 방문한 동안 고선규(강두 분)는 한만석의 사무실로 몰래 들어갔다. 고선규는 한만석이 가지고 있는 현강그룹 주식을 빼돌려서 최수희(김혜리 분)에게 전했다. 한만석의 주식이 매도된 것을 알게 된 현강그룹 고문변호사 허청산(강신일 분)은 한만석에게 전화해 그 사실을 전했다.

최시우(강태성 분)는 정진아를 집으로 데려다주는 길에 잠시 약국에 들렀다. 그리고 정진아의 손을 잡은 최시우는 "진아 씨 좋아한다. 하지만 당신과 결혼 못 한다. 나에게 결혼은 사업의 연장선이다. 그래도 내 마음 받아줄 수 있냐. 현강의 후계자가 되기 위해서 앞만 달렸다. 시기를 앞당기려면 재력 있는 처가가 필요하다. 그래서 당신과 결혼 못 한다. 하지만 당신을 향한 마음은 접을 수 없다. 결정 내릴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식사를 마친 후 한승주는 디자인 2팀 팀원들에게 커피를 사줄 것을 부탁했다. 안남진은 팀원들과 함께 카페로 향했고, 고향에서 상경 후 카페를 운영하는 강대식과 재회해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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