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기다렸다는 듯’ 모리뉴 경질 후 썩소 사진 올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12.18 19:53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조제 모리뉴가 떠났고, 폴 포그바가 남았다.

맨유는 18일 모리뉴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부임 3년 차에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고, 선수들과 불화설에 휩싸이는 등 논란은 계속됐다. 결국, 경질이라는 초강수를 뒀다.

이 소식을 가장 반길 선수 중 한 명은 포그바다. 포그바는 프랑스 대표팀에서 펄펄 날고도 맨유만 오면 이상 하리 만큼 제 기량이 안 나왔다. 때문에 모리뉴 감독에게 꾸중을 듣기 일쑤였다. 언론을 통해 공개적으로 비판한 것도 한두 번이 아니다.

포그바는 모리뉴 감독의 경질 소식을 접한 후 마치 기다렸다는 듯 개인 SNS를 통해 ‘썩소(썩은 미소)’ 사진을 올렸다. 현재 게시물이 삭제된 상태다.

맨유는 빠르게 모리뉴 대행을 선임할 계획이다. 현재 코치인 마이클 캐릭이 이번 시즌까지 팀을 이끌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폴 포그바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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