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서 경질된 무리뉴, 위약금으로 '최대 340억' 받는다

이원희 기자  |  2018.12.18 19:5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조세 무리뉴 전 감독. / 사진=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조세 무리뉴 전 감독. / 사진=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경질된 조세 무리뉴(55) 감독이 경질 위약금으로 최대 2400만 파운드(약 340억 원)를 받을 예정이다.


맨유는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리뉴의 경질을 발표했다. 무리뉴는 2016년부터 맨유 선수단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리그 2위를 차지하기도 했으나 올 시즌 성적 부진을 이유로 많은 비난을 받았다.

맨유는 올 시즌 7승 5무 5패(승점 26)를 기록하며 리그 6위에 랭크됐다. 지난 17일 리버풀과의 라이벌전에서 1-3으로 완패한 뒤 맨유 관계자들은 무리뉴의 경질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무리뉴는 맨유 감독직을 떠났으나 경질 위약금으로 최대 340억 원을 받게 된다. 이날 영국 데일리리코드는 '맨유가 무리뉴를 경질해 위약금으로 340억 원을 낼 수 있다'며 '맨유가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못한다면 무리뉴의 위약금은 25% 정도 줄어들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무리뉴의 위약금은 1800만 파운드(약 250억 원)나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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