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헤인즈, 통산 9800득점 달성... KBL 역대 4호-외인 1호

잠실학생체=김동영 기자  |  2018.12.18 19:41
개인 통산 9800득점을 기록한 애런 헤인즈. /사진=KBL 제공 개인 통산 9800득점을 기록한 애런 헤인즈. /사진=KBL 제공
서울 SK 나이츠의 '장수 외국인 선수' 애런 헤인즈(37, 199cm)가 KBL 통산 9800득점을 달성했다. 역대 4호다. 1만 득점도 눈앞에 보인다.


헤인즈는 1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3라운드 현대모비스전에서 1쿼터 첫 5분여 동안 7점을 기록했다.

이날 전까지 개인 통산 9793점을 기록하고 있던 헤인즈는 이날 7점을 더하며 9800득점을 기록했다.

통산 9800득점은 KBL 역사상 딱 3명만 밟았던 고지다. 서장훈(1만 3231점)-김주성(1만 288점)-추승균(1만 19점)까지 3명. 이 뒤를 헤인즈가 이었다. 외국인 선수로는 역대 최초다.

헤인즈가 그만큼 KBL에서 오래 뛰고 있기에 가능한 기록이다. 헤인즈는 2008~2009시즌 삼성에서 데뷔했다. 이후 현대모비스-삼성-LG에서 뛰었고, 2012~2013시즌부터 2014~2015시즌까지 SK에서 활약했다.

이후 오리온에서 두 시즌을 소화했고, 2017~2018시즌부터 두 시즌째 SK에서 활약중이다. 무려 KBL에서 11시즌째 활약중이다. 역대 최장수 외국인 선수이며, 이미 역대 외국인 선수 최다 득점을 기록중이기도 했다.

이제 3라운드가 진행중이다. 정규시즌은 6라운드까지 있다. 부상 등 변수가 없다면 역대 4번째 1만 득점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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