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 측 "父 논란 죄송..부모님 이혼 후 연락 無"(공식)

한해선 기자  |  2018.12.06 21:17
배우 조여정 /사진=스타뉴스 배우 조여정 /사진=스타뉴스


배우 조여정 측이 조여정 친부의 채무 논란에 사과의 뜻을 밝혔다.

조여정의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 측은 6일 오후 "조여정은 금일 보도된 내용으로 사실을 확인했다. 아버지 일로 상처받은 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아버지의 채무로 인해 조여정 씨의 부모님은 이혼하게 됐다. 이후 아버지와는 어떠한 교류나 연락이 되지 않았던 상황으로 이를 관련한 내용, 해결된 사항에 대하여 전혀 파악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조여정 측에 따르면 조여정이 상황을 전달받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당사자인 아버지와 연락을 취하려 노력했지만, 이미 거처나 번호를 확인할 수 없었다. 그럼에도 현재 조여정은 아버지와 이야기를 들어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여정 측은 "하루라도 신속히 사태를 면밀히 확인해보고 문제가 되는 부분에 있어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조여정 부친 조모씨의 고향 지인 A씨가 14년 전 조씨에게 3억원을 빌려준 뒤 받지 못했다는 채무 논란이 일었다.

A씨는 지난 2004년 요양원 설립을 목적으로 조씨에게 2억5000만원을 빌려줬고, 이후에도 분당의 5층 건물이 경매에 넘어가게 됐다며 건물을 팔아 변제하겠다는 말을 믿고 추가로 5000만원을 더 빌려줬다. 2005년까지 갚겠다는 차용증을 썼지만 조씨는 연락을 피하며 A씨의 돈을 갚지 않았다.

다음은 조여정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 입장

안녕하세요. 높은엔터테인먼트 입니다.

당사 소속 배우 조여정 씨의 친부 관련된 논란이 일어난 것에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조여정 씨는 금일 보도된 내용으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우선 이유를 불문하고 아버지 일로 상처받은 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과거 아버지의 채무로 인해 조여정 씨의 부모님은 이혼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아버지와는 어떠한 교류나 연락이 되지 않았던 상황으로 이를 관련한 내용, 해결된 사항에 대하여 전혀 파악할 수 없었습니다.

작년, 이야기를 전달받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당사자인 아버지와 연락을 취하려 노력하였지만, 이미 거처나 번호 또한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현재도 당사자인 아버지와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루라도 신속히 사태를 면밀히 확인해보고, 문제가 되는 부분에 있어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논란이 일어나게 된 것에 거듭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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