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셜록' 전건우 "'부산 사인펜' 살인마, 과시형 범죄자일 것"[별별TV]

최현경 인턴기자  |  2018.12.06 21:40
/사진=KBS 2TV \'오늘의 셜록\'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2TV '오늘의 셜록' 방송화면 캡처


'오늘의 셜록'에서 추리소설가 전건우는 '부산 사인펜' 살인사건의 범인이 과시형 범죄자라고 추정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시사 교양프로그램 '오늘의 셜록'에서 출연진들이 '부산 사인펜 살인마' 사건을 추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부산 사인펜 살인마' 사건은 1975년 여름 부산에서 두 아이가 유괴되고 살해된 사건이다. 당시 범인은 피해 아동의 신체에다 "후하하 죽였다"와 같은 낙서를 했다.

전건우는 범인이 과시형 범죄자라고 추정했다. 범인은 파출소에 직접 전화를 걸어 자신의 범행을 알리고 "7698"이라는 번호를 반복했기 때문. 또 범인은 "민지를 용두산 공원에 묻었다. 필적 감정을 해 보시오"라는 등의 말을 남기기도 했다.

김진구는 "자기 자신도 불안 하다는 반증일 수도 있어요. 불안해서 수사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전화를 건 걸 수도 있어요"라고 말했다. 또 그는 범인의 글씨체를 볼 때, 다듬어서 쓴 게 아니라 주로 쓰는 손으로 빨리 쓴 문구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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