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달 푸른해' 차학연, 이이경에 결백 "차 끌었다고 범인 아냐"

노영현 인턴기자  |  2018.12.06 22:14
/사진=MBC \'붉은 달 푸른 해\'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붉은 달 푸른 해'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에서 차학연이 이이경에게 결백을 주장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극본 도현정, 연출 최정규·강희주, 제작 메가몬스터)에서는 결백을 주장하다가 결국 경찰서에서 풀린 이은호(차학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라 상태로 죽은 이혜선의 딸 하나는 경찰서에서 용의자로 지목된 사람들의 얼굴을 확인했다. 그 사람 중 이은호를 지켜보던 하나는 머뭇거렸다. 하지만 전부 다 범인이 아니라고 했다. 하나는 이은호를 "모래 아찌(아저씨)"라고 했다. 이전에 모래 놀이를 했던 기억이 났기 때문이다.

강지헌(이이경 분)은 이은호에게 채워진 수갑을 풀어줬다. 이은호는 "창고 여자는 어떻게 죽었나"라고 물었다. 강지헌은 "천식 환자였다. 마음만 먹으면 간단히 죽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은호가 "간단히 죽었냐?"고 묻자, 강지헌은 "궁금하냐?"고 되물었다. 이은호는 "한 번 낙인찍으면 물러서지 않는 게 여전하다. 새벽에 차를 끌고 나갔다고 납치범 아니다. 석유통 들고 있다고 방화범이 아닌 것처럼"이라고 말했다. 강지헌은 "비슷한 건으로 두 번이나 찍힌 게 우연일까?"라고 묻자 이은호는 "네"라고 답한 뒤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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