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박광현X김학도X김현철X허경환, 지휘→주짓수까지 반전매력 대방출[★밤TView]

최현경 인턴기자  |  2018.11.22 00:30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라디오스타'에서 박광현, 김학도, 김현철, 허경환이 등장해 반전매력을 뽐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박광현, 김학도, 김현철, 허경환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학도가 국제 포커대회에서 우승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그는 1년 전 화분에 꽂혀있던 쇠꼬챙이에 눈이 꽂힌 적 있다고 밝혔다. 김학도는 "당시 만약 못 본다고 하더라도, 포커는 한쪽 눈으로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서 더 집중했어요"라고 말했다. 그는 그때 실력이 확 늘어서 포커 대회에서 우승 했다고 전했다.

MC 김구라는 "방송 할 때도 도움이 되겠어요. 눈치를 보다가 내 얘기가 지루한 줄도 알 수 있고"라고 말했다. MC 윤종신도 "그런데 우리 표정을 못 읽는 것 같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학도는 "차태현 씨 표정을 읽었어요. 웃어야 하는 데 어디서 웃어야 할 지 모르겠죠?"라고 물었다. 그러자 차태현은 "아니, 난 그냥 다음 질문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라고 답했다.

김현철은 악보를 볼 줄 모르는데 지휘를 한다는 설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음악책의 악보는 볼 수 있어요. 제가 못 보는 건 지휘자용 악보에요"라고 말했다. 김현철은 "제가 악보를 보면 한 눈에 안 들어와요. 그래서 그냥 외워버려요. 악보는 음악을 담는 그릇일 뿐이에요"라고 전했다.

이에 허경환은 같이 지휘하시는 분들이 김현철을 인정하는 지 물었다. 김현철은 "저는 지휘자라는 말을 공식적으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전문 지휘자들에 대한 예우 차원이에요. 저는 지위 퍼포머에요. 어떤 분들은 인정 안 하시겠지만 저는 클래식을 대중화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라고 음악에 대한 소견을 밝혔다.

허경환은 주짓수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이력을 밝혔다. 그는 "많은 분들이 굳이 시합까지 할 필요가 있냐고 했어요. 그런데 운이 좋게 금메달을 땄어요"라고 전했다.이에 MC 윤종신이 "몇 명 이겼어요?"라고 묻자, 허경환은 "두 명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종신은 "처음부터 4강이네"라며 깐족댔다.

이어 허경환은 대전 당시 어려웠던 상황을 털어놨다. 대결을 하려는데 상대팀 측에서 꼬마 아이가 "아빠 화이팅!"이라고 외쳤다는 것. 허경환은 이에 "갑자기 져줘야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다가 또 순간적으로 '너는 애라도 있지. 당신은 가족이라도 있지. 나는 아무도 없다'라고 생각했어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광현은 최근 공입사업 관련 아이디어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요즘 버스 정류장에는 더위, 추위를 피하는 시설이 있어요. 근데 요즘 미세먼지 너무 심하잖아요. 그래서 '노 더스트 존'을 만들어서 잠시라도 숨 쉴 수 있게 하면 어떨까 생각했어요"라고 전했다.

그는 "제가 이걸 제작해서, 지자체에서 이걸 구입 해 주신다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MC 김구라는 "나랏돈 먹겠다는 거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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