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짠오피스' 이청아♥송원석 러브라인 시작..송재희 늦은 후회[★밤TView]

최현경 인턴기자  |  2018.11.09 22:01
/사진=MBC 에브리원 \'단짠오피스\'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에브리원 '단짠오피스' 방송화면 캡처


'단짠 오피스'에서 이청아와 송원석의 러브라인이 시작됐다. 이에 송재희가 늦은 후회를 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금요드라마 '단짠오피스'(극본 장진아, 연출 이현주)에서 도은수(이청아 분)와 이지용(송원석 분)이 데이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웅재는 도은수에 대한 평판 조사를 하고 다녔다. 서로 인맥관리를 해 주기로 했기 때문. 유웅재는 이지용과 커피를 마시며 "도과장 어때?"라고 은근슬쩍 떠 봤다. 이지용은 "능력 있고, 가끔 엉뚱해서 귀여우시고"라며 수줍은 표정을 지었다. 도은수와 이지용은 사귀는 사이기 때문.

유웅재는 "그런데 왜 도과장이랑 안 사귀어? 안 사귀는 이유가 있을 것 아니야"라고 따지고 들었다. 그러자 이지용은 당황하며 "굳이 따지자면 속마음을 잘 드러내 보이지 않으시는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도은수와 이지용은 외근을 나간 겸 함께 디저트를 먹었다. 도은수는 '글루바인'이라는 와인을 한 잔 마시고 "술인데?"라며 감탄했다. 이지용은 "오늘도 취하시면 안 됩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도은수는 "취하면 안 돼지. 또 그날처럼 실수할라고"라고 답했다. 과거 둘은 워크숍에서 술에 취해 키스했기 때문.

이지용은 "전 실수 아니었는데. 전 진심이었어요. 제가 과장님 많이 좋아합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도은수는 심각한 표정을 짓더니 "그럼 어쩌지? 우리한테는 두 가지 길이 있잖아. 첫 번째, 좋아하지만 사귀지 않는다. 두 번째, 좋아하니까 사귄다"라며 머리를 싸맸다.

이지용은 도은수를 보며 "제가 고백했던 여자들 중에 이런 반응은 또 처음이라서요"라며 미소 지었다. 도은수은 "미안, 내가 로맨틱이랑 너무 거리가 멀었다"라며 고개를 휘저었다. 이지용은 급할 것 없으니 천천히 생각하자고 도은수를 달랬다. 그리고는 이내 도은수에 디저트를 한 입 먹여줬다.

유웅재는 도은수와 이지용 사이에 이상한 기류가 흐르는 걸 느꼈다. 그리고 자신이 도은수를 좋아했단 걸 깨달았다. 유웅재는 도은수에 커피를 사 주고 짐을 옮겨 주는 등 잘 보이려 노력했다. 또 이지용에 소개팅을 해주겠다고 주선했다.

하지만 둘 사이는 이미 견고해진 뒤였다. 유웅재는 이지용과 식사를 하며 "최근에 깨달았어. 내가 은수한테 그런 마음이라는 걸. 이대리도 알고 있어야 할 것 같아서"라고 고백했다. 이지용은 당황한 표정으로 유웅재를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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