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1열' 영화 '이끼'·'신과함께'..웹툰 원작의 성공[★밤TView]

노영현 인턴기자  |  2018.11.0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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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구석1열\' 방송화면 캡처/사진=JTBC '방구석1열' 방송화면 캡처

'방구석1열'에서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이끼'와 '신과 함께'를 소개했다.

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방구석 1열'에서는 영화 '이끼'와 '신과 함께 - 죄와 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출연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드라마 '미생', 영화 '이끼'의 원작자 윤태호 작가,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의 원작자 주호민 작가, 제작자 원동연 대표와 개그맨 박성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출연진은 먼저 영화 '이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윤종신이 윤태호 작가에게 박해일 배우가 유해국 역을 맡았을 때 어땠는지 묻자, 윤태호 작가는 "좋았다. 유해국 캐릭터를 설정했던 당시에 박해일 씨가 출연한 영화 '연애의 목적'을 본 적이 있다. 집중력 가진 사람은 자기 복장에 신경 안 쓸 것 같다고 생각했다. 박해일의 비율과 수트핏을 캐치해서 그리기도 했다"고 밝혔다.

정재영 배우의 외모 설정에는 어떤 의도가 있었는지 묻자 윤태호는 "정재영이 맡은 천용덕은 안 좋은 관상의 결정체다. 정재영은 못생긴 분이 아니다. 눈빛 하나로 캐릭터가 산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출연진은 '신과 함께 - 죄와 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변영주 감독은 "솔직히 '신과 함께'는 진부한 '효'에 대한 이야기다. 장애가 있는 어머니, 가난한 우리 집, 가출했지만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아들 등이 내용 소재다. 뻔하게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주제를 이끌고 나가는 힘 덕분이다"고 밝혔다.

웹툰 '신과 함께'가 탄생하게 된 계기를 묻자 주호민은 "우연히 제주도 신화를 접했는데, 거기서 재밌는 이야기와 캐릭터가 많았다. '차사본풀'이라고 저승차사에 대한 설화였는데, 항상 셋이 다니고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답했다.

윤종신은 "''신과 함께'가 영화화가 되면서 김자홍의 직업이 회사원에서 소방관으로 변했고, 진기한 변호사 캐릭터가 삭제됐다"고 하자 주호민은 "원작에서 김자홍을 과로사로 죽은 평범한 회사원으로 설정했다. 대중에게 보편적인 공감을 얻기 위해 흔히 볼 수 있는 직업군의 개성 없는 캐릭터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호민은 "영화 시나리오를 보니 변호사가 사라졌다. 진기한 변호사는 내 페르소나 같은 존재였다. 원작의 묘미는 변호사의 기지로 저승의 관문들을 헤쳐나가는 건데, 주인공이 사라져서 충격적이었다"고 말했다.

원동연는 "영화에서의 주인공은 운명적이어야 한다. 진기한 변호사 입장에서는 김자홍이 환생을 못 해도 재판에서 한 번 지는 것일 뿐이다. 다른 캐릭터에 비해 주인공으로서의 절박함이 없었다. 그래서 강림이 변호까지 담당하도록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원작에서 유성연 병장과 김자홍은 남남이었다. 근데 유성연 병장을 김자홍의 동생 김수홍으로 변경했다. 줄거리를 하나로 만들기 위해 필연적으로 캐릭터를 변화했다"고 밝혔다.

원동연은 '신과 함께'에서 송제대왕을 맡은 김하늘과 진관대왕을 맡은 장광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원동연은 "김하늘 씨가 김용화 감독과 작업해보고 싶어서 캐스팅했다. 많이 촬영했지만 많이 편집해서 개봉 후 가장 죄송했다. DVD에 삭제 장면을 담을 예정이다. 푼수미 가득한 장면이 많은데, 연기가 너무 웃기고 재밌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장광 선배한테도 미안하다. 분장을 너무 심하게 해서 그런지 관객들이 누군지 잘 모르시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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