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1열' 윤태호 작가 "빚 청산 위해 '이끼' 영화화"[별별TV]

노영현 인턴기자  |  2018.11.09 19:05
/사진=JTBC \'방구석1열\'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방구석1열' 방송화면 캡처


'방구석1열'에서 윤태호가 웹툰 '이끼'를 영화화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방구석 1열'에서는 웹툰 '이끼'를 영화화한 일화를 밝힌 윤태호 작가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종신이 윤태호 작가에게 웹툰 '이끼'가 영화화한 된 계기를 물었다. 윤태호는 "처음에 만화 유료 사이트에서 연재다. 근데 그 사이트가 망해서 포털 사이트로 옮기게 됐다. 3개월 만에 18개 영화사에서 러브콜이 왔다. 그때 나는 빚이 있어서 판권료를 정했고, 빚을 청산해줄 영화사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태호 작가는 "1권만 보고 강우석 감독님이 연출을 결심했다. 완결된 작품이 영화화되는 과정과 연재 중인 작품이 영화화되는 과정이 좀 다르다. 나는 연재 중에 계약을 맺어서 지옥을 만났다"고 밝혔다.

윤태호 작가는 영화사와 있었던 에피소드도 전했다. 윤태호 작가는 "처음 영화화 제안이 들어왔을 때, 몇몇 영화사가 시놉시스(간단한 줄거리 또는 드라마의 개요를 이르는 말)를 요구했다. 5곳에 보냈는데 쓸 때마다 내용이 달라졌다. 그래서 영화사 측이 평소에 알던 '이끼'가 아니라고 생각했을 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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