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vs파나마, 축구 중계 최고 시청률 18.2%

이경호 기자  |  2018.10.17 09:01
/사진제공=SBS /사진제공=SBS


SBS에서 생중계 된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 대한민국 대 파나마의 시청률이 최고 18.2%까지 오르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17일 오전 SBS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7시 50분부터 방송된 대한민국 대 파나마 중계 방송은 시청률 13%(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이하 동일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더불어 20-49세 시청률은 4.7%를 기록했다.

대한민국 대 파나마의 경기와 동시간대 MBC에서 중계된 프로야구 와일드카드 결정전 넥센-KIA 중계는 5.6%를 기록했다. 이 경기는 오후 6시 16분부터 중계 방송 됐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홈그라운드 축구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전반전에 2골을 넣었다. 전반 4분 박주호가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전반 32분 황인범이 추가골을 넣으며 2 대 0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한국은 경기초반 2득점 이후 방심한 탓인지 전반 막판과 후반 3분 파나마에 연달아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경기는 후반 막판까지 치열한 공방이 계속되었고 경기 종료 직전 추가시간에는 최고 시청률 18.2%를 기록했다.

경기 후 벤투 감독은 "전반 35분까지는 원하는 방향으로 흐르며 2골을 기록했지만, 이후 경기 템포가 느려지고 수비에서 집중력이 흩어졌다. 공격 부분에서 안정적으로 하면서도 빠르게 전환이 돼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라고 자평했다.

이번 대한민국 대 파나마 경기에서 장지현 해설위원과 찰떡 호흡으로 경기를 전한 배성재 캐스터는 "우루과이전에 이어 파나마 전에도 승리를 기원했지만 패스에서 거듭된 실수 때문에 승리를 놓쳤다. 하지만 벤투 감독 부임 이후 네 경기 연속 무패는 이루었다."라며 아쉬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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