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뒤테' 정체 들통 소지섭, 준준남매에 커지는 아련함

한해선 기자  |  2018.10.17 08:27
/사진=MBC /사진=MBC


소지섭이 준준남매를 향해 쓸쓸한 눈빛을 보였다.

17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극본 오지영, 연출 박상훈·박상우, 제작 MBC·몽작소, 이하 '내뒤테')에서는 김본(소지섭 분)이 준준남매에 대한 애틋함을 내비친다.

지난 방송에서는 김본의 위장신분이 밝혀지면서 실망과 배신으로 상처받은 고애린(정인선 분)과 김본이 갈등을 빚었다. 충격을 받은 고애린에게는 미안함을 가지면서도 여전히 신분을 노출시킬 수 없는 김본의 상황이 보는 이들의 강한 몰입을 이끌었다.

17일 방송에서는 집안 곳곳에 남겨진 쌍둥이네의 흔적들로 쓸쓸함을 느낄 김본의 감정 변화가 그려진다. 김본의 고요한 일상에 작은 파동을 일으킨 시끌벅적 쌍둥이네의 존재가 어느샌가 마음 깊숙이 들어와 빈자리를 느끼게 되는 것. 김본은 자신에게 찰싹 안긴 준준남매를 주저하게 된다.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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