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리뷰] 일본, 파나마에 3-0 승리…2경기 연속 3골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10.12 21:24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일본이 파나마를 잡고 A매치 2연승을 달렸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끈 일본은 12일 니카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나마와 A매치 친선경기에서 미나미노 타쿠미(잘츠부르크), 이토 준야(가시와 레이솔),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지난달 코스타리카를 3-0으로 이겼던 모리야스 감독 체제의 일본은 두 경기 연속 3골을 넣는 공격력을 과시했다.

일본은 파나마를 맞아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미나미노를 최전방에 두고 하라구치 겐키(하노버), 오사코 유야(베르더 브레멘), 이토를 2선에 배치했다. 중원에 아오야마 토시히로(산프레체 히로시마), 미사오 겐토(가시마 앤틀러스)가 섰다. 포백은 사사키 쇼(산프레체 히로시마), 마키노 토모아키(우라와 레즈), 토미야스 다케히로(상트롱), 무로야 세이(FC도쿄)가 호흡을 맞췄다.

일본은 평소처럼 볼을 소유하며 점유율을 높여나갔다. 전반 초반에는 탐색전을 펼쳤던 일본은 중반 들어 서서히 파나마 골문을 위협했다. 22분 무로야가 오버래핑해 날카로운 크로스로 상대를 위협한 일본은 미나미노가 프리킥과 침투에 이은 슈팅으로 거센 공세를 이어나갔다.

전반이 끝나기 전 영의 균형을 깼다. 42분 페널티박스 아크 부근서 볼을 받은 미나미노가 상대 수비수와 몸싸움을 이겨낸 뒤 정확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미나미노는 코스타리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모리야스 감독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1-0으로 앞선 채 후반을 맞은 일본은 전반처럼 우위의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측면 수비가 불안해 몇차례 아찔한 상황을 내주기도 했다. 다소 끌려가던 일본은 후반 21분 추가골로 달아났다. 상대 문전에서 특유의 패스플레이로 기회를 만든 일본은 골키퍼에 막혀나온 볼을 이토가 밀어넣어 추가골을 만들었다.

여유가 생긴 일본은 여러 선수를 투입하며 굳히기에 나섰고 후반 40분 문전 혼전 상황서 카와마타 겐고(주빌로 이와타)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 맞고 자책골로 연결되면서 3-0 승리로 끝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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