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태형 감독.
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시즌 92승을 달성했다.
두산은 12일 잠실 NC전서 13-2로 대승, 정규리그 92승 50패를 마크했다. 한 시즌 최다승 93승(2016년 두산)에 1승 차로 근접했다. 남은 2경기를 모두 승리하면 신기록이다.
이날 선발 유희관이 6⅔이닝 2실점 호투하며 10승(10패) 고지를 밟았다. 2013년부터 6년 연속 10승이며 두산 프랜차이즈 최초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유희관의 6년 연속 10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오늘은 야수들이 고르게 활약했다"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