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톱5]방탄소년단, 유엔 연설..구준회 '팬 무시' 발언 논란 外

윤성열 기자  |  2018.09.2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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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유엔 연설..전 세계에 희망 전해

보이 그룹 방탄소년단(RM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한국 가수 최초로 유엔(UN) 정기총회 연설에 나섰다. 방탄소년단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 신탁통치이사회 회의장(Trusteeship Council Chamber)에서 열린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UNICEF)의 청년 어젠다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Generation Unlimited) 발표 행사에 참석했다.

방탄소년단 대표로 RM은 약 7분간 영어 연설을 했다. RM은 어릴 적 방황했던 시절과 데뷔 초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놓으며 "사람들이 '방탄소년단은 희망이 없다'고 말했고, 포기하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면서 "그러나 포기하지 않았다. 내가 (방탄소년단으로서) 성취한 게 있다면 멤버들이 있었고,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 이름)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실수를 저질러도 자신을 사랑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목소리를 내라. 당신의 이름은 무엇이고, 무엇이 흥분시키고, 무엇이 심장을 뛰게 하는가. 여러분의 목소리를 내라"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김용 세계은행 총재 등이 자리했다. 김정숙 여사는 "방탄소년단이 유엔무대에 선 것이 자랑스럽다", "음악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힘이 되고 있다"고 응원했다.

/사진=스타뉴스 /사진=스타뉴스


▶구준회, 혐한 日배우 옹호 논란에 팬 무시 발언 비난까지

보이 그룹 아이콘의 멤버 구준회가 혐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일본 영화감독이자 희극 배우 키타노 타케시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곤혹을 치렀다. 구준회는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키타노 타케시에게 받은 듯 보이는 사인을 공개했다.

사진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과거 키타노 타케시가 혐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것을 언급하며 문제를 제기했다. 타케시는 드라마 '겨울 연가'의 한류 열풍 당시 "독도를 강탈한 나라의 드라마에 열광하면 되겠냐"고 비판한 바 있다.

특히 게시물을 접한 한 팬은 구준회를 향해 충고를 하며, 사진 삭제를 요구했다. 그러나 구준회는 "이래라 저래라 하지마요. 싫어요"라고 댓글을 달았다가 네티즌들의 비난을 샀다. 그의 반응은 마치 혐한 배우를 옹호하는 듯 보여 의혹을 더욱 낳기도 했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이후 구준회는 "죄송하다. 좋아하는 배우여서 다른 정보를 몰랐다. 팬 분들이 친구 같아서 편하게 이야기 나눈다는 것이 이렇게 될지 몰랐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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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우진, 11년 열애 끝 10월 14일 결혼

배우 조우진(조신제·39)이 오는 10월 14일 결혼식을 올린다. 25일 소속사 유본컴퍼니에 따르면 두 사람은 11년 간 사랑을 키워온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유본컴퍼니 측은 "오랜 시간 동안 쌓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결혼의 결실을 맺게 됐다"며 "일반인인 예비신부와 양가 가족을 배려해 예식은 가족 및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화목한 가정을 꾸려나갈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과 응원 부탁드리며,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 출신인 조우진은 1999년 연극 '마지막 포옹'으로 데뷔해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역관 임관수 역을 맡아 존재감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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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현빈 주연 '협상', 추석 연휴 100만 관객 돌파

손예진, 현빈 주연의 영화 '협상'(감독 이종석)이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25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100만 680명을 기록했다. 지난 19일 개봉 후 6일 만에 거둔 결과다.

'협상'의 주연 배우 손예진과 현빈은 이날 100만 돌파 기념해 감사 인증샷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추석을 맞아 '100' 모양으로 놓인 송편을 다정하게 함께 들고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협상'은 태국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하고, 제한시간 내 인질범 '민태구'를 멈추기 위해 위기 협상가 '하채윤'이 일생일대의 협상을 시작하는 범죄 오락 영화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동방신기, 日오리콘 위클리 해외 男가수 최다 1위

보이 그룹 동방신기(유노윤호 최강창민)가 일본에서 또 한 번 오리콘 신기록을 세웠다. 2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동방신기는 지난 19일 일본에서 발매한 새 앨범 'TOMORROW'(투모로우)로 발매 첫 주 오리콘 위클리 앨범 차트(9월 17일~23일)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동방신기는 통산 7번째 오리콘 위클리 앨범 차트 1위를 달성했다. 해외 남성 아티스트 사상 최다 기록이다. 또한 가수 보아가 보유한 역대 해외 아티스트 최다 1위 기록과도 타이를 이뤘다. 오리콘도 홈페이지를 통해 '동방신기, 통산 7작품째 앨범 1위, 해외 남성 아티스트 역대 1위 기록 경신'이라는 제목으로 이번 기록을 상세히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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