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윤제균 감독 SF영화 '귀환' 새롭게 탈바꿈..성동일 하차

전형화 기자  |  2018.09.26 08:30
윤제균 감독이 4년만에 내놓은 신작 \'귀환\'이 새롭게 탈바꿈하기 위해 재조정에 들어갔다/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윤제균 감독이 4년만에 내놓은 신작 '귀환'이 새롭게 탈바꿈하기 위해 재조정에 들어갔다/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윤제균 감독의 신작 '귀환'이 새롭게 탈바꿈하기 위해 재조정에 들어갔다.

26일 영화계에 따르면 JK필름은 최근 '귀환' 시나리오를 전면 수정해 제작 일정을 연기했다. '귀환'은 윤제균 감독이 1426만명을 동원한 '국제시장' 이후 4년만에 내놓은 영화.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정거장 ‘살터-03’을 배경으로 불의의 사고로 홀로 그곳에 남겨진 우주인과 그를 귀환시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SF 영화다. 황정민과 김혜수가 출연을 확정했다.

당초 윤제균 감독은 '귀환'을 오는 11월부터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내부 검토 끝에 시나리오를 전면 재조정해서 새로운 이야기로 바뀌겠다고 방침을 세웠다. 이에 따라 당초 출연 예정이었던 성동일은 배역이 사라져 하차하게 됐다. JK필름 측은 성동일에게 이 같은 이야기를 전하며 양해를 구했다는 후문이다. 황정민과 김혜수는 그대로 출연한다.

영화계에선 때마침 윤제균 감독이 CJ ENM 대표로, 길영민 JK필름 대표가 고문으로 간다는 풍문과 '귀환' 프로젝트 재조정 계획이 비슷한 시기에 이뤄지면서 그럴듯하게 퍼지기도 했다. 배우 소속사에서 해당 풍문을 JK필름에 문의하기도 했다.

하지만 윤제균 감독은 그런 풍문을 듣긴 했지만 정식 제안도 없었을 뿐더러 영화 연출에 전념하겠다며 일축했다는 후문이다.

윤제균 감독과 JK필름은 '귀환' 프로젝트 재조정을 마친 뒤 추가 캐스팅과 본격적인 프로덕션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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