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바라기' 음바페 "그가 세리에A 위상 높였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09.14 19:18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과 유벤투스가 결승서 만났으면 한다."

PSG 공격수 킬리앙 음바페는 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우상으로 밝힌다. 음바페가 다시 한번 호날두를 향한 존경을 표하면서 선의의 경쟁도 다짐했다.

음바페는 호날두가 지배하는 현 세계 축구 흐름의 바통을 이어갈 선수로 평가받는다. 이미 10대 나이에 프랑스와 유럽 무대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음바페는 올해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빼어난 활약으로 프랑스 우승에 기여하며 유망주 딱지를 뗀 상태다.

급기야 음바페의 활약이 호날두의 19~20세 때보다 낫다는 평가는 물론 현재 기량도 더 우수하다는 개인적인 의견까지 나온다.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 밀란서 뛰는 스테판 데 브리는 상대해본 공격수 중 호날두보다 음바페가 더 위협적이었다고 할 정도다.

그래도 음바페에게 호날두는 여전히 우상이고 그에 따라 미치는 영향력을 언급했다.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언론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 인터뷰에 나선 음바페는 "호날두 이적으로 이탈리아 축구가 다시 앞선에 나오게 됐다"고 호날두를 통해 달라진 세리에A 위상을 전했다.

그는 "세리에A가 훌륭한 리그는 맞지만 최근 명성을 잃었던 것도 사실"이라며 "호날두를 통해 사람들이 다시 세리에A에 열정적인 반응을 보일 것이다. 나부터 이전보다 더 세리에A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유벤투스도 한층 강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음바페는 "호날두는 유벤투스는 엄청난 걸 안길 것이다. 유벤투스는 호날두 없이 결승전에 나서는 팀인데 그와 함께 더욱 강해질 것"이라며 "이제 모든 빅클럽이 유벤투스에 더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경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벤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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