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1열' 영화 리틀 포레스트→카모메 식당..힐링 UP [★밤TView]

최현경 인턴기자  |  2018.09.14 19:45
/사진=JTBC \'방구석1열\'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방구석1열' 방송화면 캡처


'방구석 1열'에서 '리틀 포레스트', '카모메 식당' 등 힐링 영화에 대해 다뤘다.

1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방구석 1열'에서는 박찬일 셰프와 사유리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진들은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 대해 논의했다. 박찬일 셰프는 "보통 요리를 할 때 대역을 써서 컷을 따로 따는데, 김태리씨는 아니었다. 본인이 다 직접 했더라"라고 말했다.

곧이어 그는 "김태리씨가 처음 요리를 배웠다고 하더라. 그런데 눈썰미와 손썰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변영주 감독은 "김태리씨는 완성된 배우"라며 칭찬했다.

이후 이들은 일본판과 한국판을 비교했다. 윤종신은 "일본판은 음식 자체를 만드는 게 중요했다면, 한국판은 엄마와의 관계가 되게 중요했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근본적으로 다르다"라고 말했다.

진중권은 "일본 영화는 미학적이다. '어떻게 묘사할까'가 중요하다. 한국 영화는 도덕적이다. '무엇을 다룰까'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사유리는 "일본은 메시지 필요없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출연진들은 영화 '카모메 식당'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장성규는 "예전에는 바빠서 어쩔 수 없이 혼밥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은 누구랑 같이 먹는 게 귀찮다고 느끼는 사람도 많다.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박찬일 셰프는 "그걸로 쾌락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 사회 문제로만 볼 수는 없다"라고 말했다.

변영주 감독은 "혼밥은 아무 문제가 없다. 나도 혼밥을 자주 한다. 하지만 가끔 마음에 맞는 누군가와 둘러앉아 먹을 필요가 있다. 그게 이번 달 나를 버티게 해 줄 힘을 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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