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3방' 삼성, 대포로 LG '에이스' 소사 또 잡았다

대구=김동영 기자  |  2018.09.14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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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_89x1202회말 선제 결승 투런포를 터뜨린 박한이.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를 잡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좋지 않았던 흐름을 바꿨다. 특히 상대가 에이스 헨리 소사(33)를 냈음에도 승리를 품었다. 대포의 힘이 컸다.

삼성은 1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LG전에서 선발 양창섭의 호투와 홈런 3방을 때린 타선의 힘을 더해 6-1의 승리를 거뒀다.

전날 5-6의 아쉬운 패배를 당했던 삼성이다. 추격했지만, 미치지 못했다. 이날은 아니었다. 투타 모두 LG보다 우위에 섰고, 완승을 거뒀다.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 것이 사실이다. 이날 삼성 선발은 양창섭(19)이었다. 한창 좋았지만, 최근에는 살짝 페이스가 꺾인 모양새였다. 반면 LG는 '외국인 에이스' 소사를 냈다.

기록만으로도 소사의 우위는 확실했다. 소사는 올 시즌 25경기 170⅓이닝, 9승 7패 169탈삼진, 평균자책점 3.17을 올리고 있었다. 이닝 1위, 평균자책점 3위, 탈삼진 2위다. 반면 양창섭은 13경기 61이닝, 5승 4패, 평균자책점 5.75였다.

하지만 변수는 있었다. 올 시즌 삼성이 소사에 강했다는 점이다. 삼성은 올 시즌 이날 전까지 소사를 두 번 상대했다. 소사는 두 번의 등판에서 6이닝 7실점과 7이닝 5실점(4자책)에 그쳤다. 1패, 평균자책점 7.62다.

그리고 삼성의 소사 상대 강세가 이날도 계속됐다. 앞서와는 살짝 양상은 달랐다. 앞서 삼성은 소사를 맞이해 각각 11안타와 12안타를 친 바 있다. 많은 안타를 통해 다득점에 성공한 셈이다.

이날도 소사를 상대로 안타는 8개로 적지 않았으나 앞서보다는 조금 적었다. 대신 홈런이 섞였다. 박한이와 최영진, 박해민이 홈런을 때려냈다. 때린 안타 가운데 37.5%가 홈런이었다. 그리고 이 홈런 3개로 만든 점수가 5점이다. 대포의 힘이 확실하게 나온 셈이다.

이날 기록을 더하면 소사의 올 시즌 삼성전 성적은 2패, 평균자책점 7.58이 된다. 삼성을 빼면 두산전 평균자책점 4.50이 가장 높은 수치. 유독 삼성전이 도드라진다. 그만큼 삼성이 소사를 잘 공략하고 있다는 의미다. 그렇게 삼성이 소사를 또 한 번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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